자폐 조기 진단과 사회성 개선

2021년 10월에 Ilan Dinstein에 의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생후 2년 6개월 전에 자폐 진단을 받은 아이들이 늦게 진단을 받은 아이들보다 사회성 개선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https://journals.sagepub.com/doi/10.1177/13623613211049011 아이가 어린 나이에 진단을 일찍 받으면 부모가 아이에게 조기 중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자폐, 시냅스 형성과 가지치기

 자폐의 발생이 시냅스 형성synapse formation, 그리고 가지치기pruning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수정, 임신, 출산, 성장의 과정에서 시냅스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어느 순간부터 시냅스 가지치기가 발생하는데, 자폐인들의 경우 시냅스 가지가 정상 발달인에 비해서 매우 많은 것이 여러

신경생물학적으로 자폐 아동의 감각 문제 보기

자폐 아동의 경우 상당히 많은 경우 감각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두드러지는 감각적 이상성은 청각과 시각에서 많이 발견되고, 부모들도 그 이상성을 비교적 빠르게 인지하게 된다. ​ 신경생물학적 분석과 수많은 임상 연구는 자폐 아동의 감각적 문제와 자폐의 여러 증상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베라르 청각통합훈련(AIT) 후 자폐 아동의 전기생리적, 행동적 변화

자폐 아동의 경우 사회적, 감정적 신호를 전형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으로 감각정보 통합의 결함이 지목된다. 즉, 정상 발달인이 아무 노력 없이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감각 정보를 자폐 아동은 잘 인식, 처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대화분석(conversation analysis)을 통한 자폐 아동과 양육자 언어 분석

 언어의 사회적 특성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상황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의 교환을 연구하는 방법을 대화분석conversation analysis라고 한다. Harvey Sacks, Emanuel Schegloff, Gail Jefferson이 1970년에 이 언어분석 방법을 창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언어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나

자폐 아동이 나이가 들면서 반복적 행동이 증가하기도 감소하기도 한다.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은 자폐의 핵심 증상으로 여겨진다. 이 행동 중 일부는 자폐 아동이 나이가 들면서 더 강해지기도 하고, 다른 행동들은 감소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행동의 증가와 감소에 자폐인의 나이와 지적능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두 연구는 지적한다. ​ 제한적이고

부메타나이드(bumetanide) 실망스런 결과와 함께 임상 중단

현대약품이 프랑스 제약회사 뉴로클로어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졌던 자폐 치료제(그들의 주장에 의한) 부메타나이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었지만 부메타나이드 그룹과 플라시보 그룹 사이의 차이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스폰서들이 결국 임상을 중단시켰다. ​ 프랑스 제약회사 뉴로클로어의 설립자이자 부메타나이드의 자폐 치료제 특허를 가지고 있는

비강내 옥시토신이 자폐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었다.

 최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옥시토신을 비강내에 주입하는 방식이 자폐 아동의 사회적 행동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신뢰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은 자폐 치료의 후보 중 하나로 여겨졌다. 옥시토신의 가능성을 본

영아기의 감각 반응 이상성과 자폐

2018년 연구에 따르면 만 2세에 자폐 진단을 받은 아이들 중 일부는 시각, 청각, 촉각 자극에 특별한 반응을 보였다. 예를 들어, 일상적인 소리에 귀를 막고, 일상적인 촉각 자극에 몸을 움츠렸다. 또한 주변의 변화에 반응하지 못했다. 이렇게 특별한 감각 반응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폐인 뇌의 과도한 시냅스 연결

2014년 콜롬비아 대학교 연구진들이 <Neuron>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자폐인들은 정상발달인보다 훨씬 많은 시냅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냅스란 다른 말로 하면 “brain cell connections”로 “뇌세포 연결”을 뜻한다. 당연히 인간의 뇌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그 연결을 통해서 전기신호를 전달해 인간의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