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23년 3월 발표한 2020년 유병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8세 아동 36명 중 1명이 자폐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수치는 2018년 추정치인 44명 중 1명 보다 거의 20% 증가한 수치이고, 수십 년 동안 이러한 추세는 계속 되리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https://www.cdc.gov/mmwr/volumes/72/ss/ss7202a1.htm?s_cid=ss7202a1_w

2020년 유병률 데이터는 CDC의 ADDM(Autism and Development Disabilities Monitoring) 네트워크에서 나온 것으로, 이 네트워크는 11개 주에 있는 226,339명의 어린이에 대한 건강 및 특수 교육 기록 데이터를 수집한 것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폐증은 여아보다 남아에서 3.8배 더 많이 발생하며 이는 2018년 ADDM 데이터에서 나타난 4.2:1의 비율보다 좁아진 차이였다. 여자 아이들의 자폐 발생률은 88명 중 1명까지 최고조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8세 아동의 자폐 발생률 뿐만 아니라 4세 아동의 자폐 발생률도 증가했다. 2018년 59명 중 1명에서 2020년 47명 중 1명으로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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