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T, Auditory Integration Training. 우리말로 해석하면 청각통합훈련입니다.

AIT는 프랑스의 이비인후과 의사인 베라르 박사가 개발했습니다. 베라르는 자신의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서 같은 이비인후과 의사인 토마티스가 개발한 APP, 즉 Audio-Psycho Phonology, 우리말로 하면 청각-심리 음운론이라고 해석되는 훈련방식을 체험하게 됩니다.

Dr. Berard
출처: www.drguyberard.com

하지만 베라르는 몇 가지 점에서 토마티스와 동의하지 못하게 됩니다.

첫째, 토마티스는 왜곡된 청각을 갖게 된 원인을 태아기에서 찾았습니다. 즉 엄마의 자궁 속에 있을 때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거죠. 그렇기 때문에 토마티스는 심리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베라르는 청각적인 문제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베라르는 토마티스 치료법이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 면에서 과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베라르는 Audiokinetron이라는 장치를 만들어 하루에 두 번, 열흘 동안 진행하는 AIT를 개발했습니다. 베라르는 10일의 훈련이 끝나면 대상자의 청각이 정상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AIT 훈련을 통해서 듣게 되는 음악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그림은 마이클 잭슨의 Black and White를 AIT 장치로 변환한 것을 스펙트로그램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림의 아래 부분을 보면 고주파와 저주파가 임의적으로 선별되어 방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대상자의 중이, 내이(전정기관과 달팽이관), 뇌간, 그리고 뇌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베라르 박사는 AIT를 일종의 물리치료라고 비유했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부분에 물리적 자극을 주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죠.

AIT 청각통합훈련의 효과에 관련된 과학적 연구들이 존재합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AIT에 관련 연구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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