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아래 스펙트럼 뉴스에 실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의 학습을 위한 자료입니다. 자폐는 여자아이들보다 남자 아들에게서 훨씬 많이 발생한다. 1940년대에 처음 자폐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이후 이러한 성비율은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왜 이러한 성비율이 발생하는지 정확한
자폐와 비만, 과체중
초은이는 어렸을 때 정말 마른 아이였다. 여기서 말하는 어렸을 때는 네 살 정도이다. 그때 초은이가 먹는 거라고 빵밖에 없었다. 하루 종일 빵을 들고 있었다. 그걸 다 먹는 일은 없었다. 그냥 들고 다녔다. 그러니 살이 오를 수 없었다. 7살 때 초은이이다.
자폐아동 코풀기 연습하기
2015년에 가입했던 발달장애 부모들의 모임인 <늦은 걸음> 카페에서 눈팅만 4년 정도 하다가 등업이 안되어 읽을 수 없는 글들이 많아 등업을 하기 위해서 우선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페에서 글을 읽기 위해서 엄청난 수고로 등업까지 해야 한다니?! 물론 카페 운영진들의
자폐 유전자 검사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이 있어 번역합니다. 우선 이 글은 스펙트럼 뉴스에서 활동하는 제시카 라이트가 쓴 글입니다. 그녀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자폐는 일반적으로 유전적 문제로 여겨진다. 자폐 위험의 대부분이 유전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100개 이상의 유전자의 변이가 자폐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호명 반응이 되지 않는 아이
지금 보니 엄청 귀엽다. 우리 초은이. 저 시절에는 우리 초은이의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우리 아이. 당시에는 그런 행동이 자폐의 증상 중 하나라는 것도 몰랐고, “호명 반응”이란 말도 생소했다. 물론 “호명 반응”이란 말을 듣고,
자폐 아동에게 있어서 청각 처리 문제
초은이를 10살이 되도록 키워보니 자폐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감각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발달 상의 문제의 원인 중 정상적으로 감각이 통합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일매일 초은이의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탠리 그린스팬 박사의 플로어타임 기본 강의 후기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스탠리 그린스팬Stanley Greenspan 박사가 개발한 플로어타임Floor Time과 관련된 단체들이 몇 개 보였습니다. 그중에서 The Greenspan Floortime Approach라는 단체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전문가들과 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코스가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부모들을 위한 무료 강좌가 있어서 저도 신청하고 들어보았습니다.
자폐 치료에 대해서 확언하는 치료사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솔직히 토 나올 것 같다.” 초은이는 자폐 아동으로 살아가고 있다. 초은이와 처음 치료소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에 편입을 했을 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하면 반드시 고칠 수 있다.” 얼마나 교만한 생각인가? 난 그런 사람이었다. 세상에 안되는 일이 없다고
자폐를 위한 작업치료(Occupational Therapy)
※ 이 포스팅은 작업치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스스로 공부하면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작업치료는 인지, 사회,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작업치료의 목표는 대상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좀더 독립적인 생활과 다양한 활동의 참여가 가능하게 만드는데 있다. 자폐아동들에게 있어서 작업치료는 놀이기술, 학습전략, 자조기술에
어떻게 하면 자폐치료가 성공할까?
어떻게 하면 자폐를 치료할 수 있을까? 자폐의 완전한 치료는 가능한 걸까? 나 역시 이런 질문을 가지고 있었고, 누가 이 질문에 대답해주길 원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에 편입했을 때도 교수님들께 뻘쭘하게 메일을 보내 이 질문을 하곤했다. 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콕 찝어서 대답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