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아동과는 어려서부터 의사소통의 원활하다. 정상으로 발달하는 경우, 생후 6개월 된 아이와 눈을 맞추고 노는 것만으로도 부모는 사회적, 감정적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쉽게 말해서, 6개월 된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노는 것 자체가 즐겁고, 그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자폐 아동 발달에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관심 공유(Joint Attention)
초은이가 어렸을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호명반응에서 시작되었다. 아이가 이름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으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었다.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인간의 언어행동과 사회행동의 기본이 된다.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아이들은 아무 어려움 없이 이런 행동을 습득하게 된다.
소리가 우리에게 전달되는 과정 동영상
이 영상을 보면 소리가 우리에게 전달되어 우리가 소리 정보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잘 설명해준다. 물론 영어로 되어있지만 대부분 해부학적 용어일 뿐이다. 말을 이해하지 못해도 영상 속 이미지만 봐도 대충 어떻게 소리가 우리에게 전달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자폐와 청각적 문제(Autism and
자폐 진단, 아이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자폐 아동을 키워본 부모들은 자폐 아동의 시선과 정상 아동의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거나, 부모와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 좀 봐”, “저거 봐라”라고 이야기를 듣고 정상 발달 아동은
AIT 청각통합훈련과 헤드폰 착용
AIT 청각통합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헤드폰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헤드폰 착용은 아이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아니 아이들에게 훈련을 시켜야 하는 부모들이 부담스러워한다. 나 역시 초은이의 호명 반응과 언어 문제로 너무 많은 고민을 하던 시절, 초은이를 데리고 처음 분당 베라르 연구소를 찾아가기
자폐 아동의 호명반응은 청각적 문제 때문입니다.
우리 초은이 어렸을 때 사진이다. 컴퓨터에 모아놓은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 이런 사진들이 많다. 어렸을 때 초은이는 카메라를 잘 쳐다보지 못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사진들 대부분이 이렇다. 다른 데 쳐다보기… 즉, 엄마 아빠와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했다. 혼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호명 반응이 되지 않는 아이
지금 보니 엄청 귀엽다. 우리 초은이. 저 시절에는 우리 초은이의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우리 아이. 당시에는 그런 행동이 자폐의 증상 중 하나라는 것도 몰랐고, “호명 반응”이란 말도 생소했다. 물론 “호명 반응”이란 말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