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823355/

연구진들은 54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1774명의 자폐인과 1809명의 정상인의 MRI 뇌영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리고 자폐인의 뇌가 정상인들의 뇌와 비교했을 때 매우 대칭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비슷한 연구는 이미 존재했고,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도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 연구는 Nature Communication이란 학술지에 지난 10월 발표되었다. MRI 영상 분석 결과 자폐인과 정상인의 뇌가 차이를 보인다는 점, 즉 자폐인의 뇌가 좀 도 대칭적이라는 점을 발견했지만 연구진은 이 차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자폐인 뇌의 과도한 대칭성은 주로 대뇌 피질의 9 영역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형된 좌우 뇌의 발달이 자폐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들은 정상인들의 뇌의 경우 좌우 뇌 피질의 두께에 있어서 비대칭성을 보이는데, 이 영역들이 주로 인간의 언어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는 대상자들을 모두 직접 연구한 것이 아니라 54개의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분석을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계적 유의성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앞으로 관련해서 좀 더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이게 정말 문제라면 뇌를 좀 깍아야 하나? 개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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