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 질문을 갖게 될 때가 많은 거 같다. 나의 경우 초은이가 어렸을 때 이 질문을 더 많이 했던 거 같다. 초은이는 처음부터 태어나길 이렇게 태어난 걸까? 아니면 태어나서 내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초은이가 이렇게 큰 걸까?
똑똑한 부모의 차가운 태도가 자폐를 발생시킨다? 후천적 자폐 이론 feat. Leo Kanner
레오 카너Leo Kanner는 “소아 정신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다. 또한 미국 최초의 “소아 정신과 의사”였다고 한다. 그가 쓴 책 <Child Psychiatry, 1935>는 영미권에서 소아의 정신의학적 문제를 다룬 첫 번째 교과서였다고 한다. 이런 업적만 봐도 레오 카너가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