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2018년 여름 이곳 평창군 봉평면으로 이사를 왔다. 이번 여름이 되면 이제 만 3년을 꽉 채우게 된다. 자폐 아동과 함께 시골로 이사를 오면 어떨까? 이런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자폐 아동과 함께 사는 시골 생활의 불편한 점과
봉평 아침 풍경
새벽에 나가보니 동쪽에서는 해가 올라오고, 서쪽에서는 달이 지고 있었다. 작은 빛이 새로운 빛을 이지기 못하고 줄행랑을 치는 듯했다. 왼쪽 사진이 동쪽이다. 해가 떠오르려고 준비운동을 하는 듯했다. 오른쪽 사진이 동쪽이고, 그 속에 밝은 달이 보인다.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라고 믿기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