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ecular and cellular mechanisms of the first social relationship: A conserved role of 5-HT from mice to monkeys, upstream of oxytocin

2023년 3월 Neuron에 발표된 이 논문은 생후 첫 번째 사회적 관계인 엄마와의 애착 행동에 대한 분자 및 세포적 기작을 연구했다. 이 연구는 뇌에서 세로토닌 합성에 필수적인 Tph2 유전자를 제거하면 쥐와 원숭이에게서 엄마에 대한 애착 행동이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캴슘 영상화와 c-fos 면역염색체를 통해 모친 냄새에 반응하는 세로토닌성 신경세포와 옥시토신성 신경세포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전적으로 옥시토신이나 그 수용체를 제거하면 모친 선호도가 감소하지만, 세로토닌이 부족한 쥐나 원숭이 새끼에서는 옥시토신이 모친 선호도를 회복시켰다. 또한 세로토닌성 신경세포에서 Tph2를 제거하거나. 세로토닌성 신경세포를 억제하면 모친 선호도가 감소하지만, 옥시토신성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모친 선호도가 회복되었다.

이 논문의 저자들은 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쥐와 원숭이에서 모친 애착 행동이 세로토닌의 역할이 보존되어 있다는 것을 밝혔으며, 전기생리학적, 약리학적, 화학유전학적, 광유전학적 연구를 통해서 옥시토신이 세로토닌의 하류 분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밝혔다. 저자들은 세로토닌이 포유류 사회 행동에서 신경펩타이드의 상류 조절자로 작용한다고 제안했다.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