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pediatrics/article-abstract/2707907
※ 이 포스팅을 통해 특정 물질이나 제품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하려는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자폐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를 소개하는 것이 이 포스팅의 목적임을 밝힙니다.
JAMA Pediatrics라는 온라인 학술지에 지난 10월에 게제된 논문의 내용입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신기간 프탈산디부틸dibutyl phthalate이나 벤질부틸프탈레이트Benzyl butyl phthalate에 대한 노출은 아동의 언어지연과 통계적으로 상당한 연관성을 갖는다는 주장입니다. 프탈레이트는 포장지, 장난감, 헤어스프레이, 세제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에 널리 포함된 물질입니다. 연구자들은 1,333쌍의 엄마-아동을 대상으로 이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논문의 내용을 접하고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무심코 사용했던 일회용 음료컵과 빨대가 가장 먼저 뇌리를 스쳤습니다.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위 링크를 통해 논문의 요약을 보시면, 연구자들은 이와 관련된 보충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자원의 소비와 인공물질에 대한 노출의 빈도가 늘어난 현대 생활방식이 자폐 발병률을 높인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