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young child’s brain is a sponge. As this child takes in the world around her, she fixes her gaze on her parents’ faces, closely watching what they do and coordinating her actions to match theirs.

아 아이의 뇌는 스폰지입니다. 자신 주변의 세상을 인식할 때, 아이는 부모의 얼굴에 집중하면서 부모가 하는 행동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부모의 행동에 맞춰 행동합니다.

It might not look like much is happening, but this process of observation and imitation is a crucial

step in learning.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보이지만 관찰과 모양의 이 과정은 학습에 있어서 필수적 단계입니다.

This child with autism, however, rarely makes eye contact and may not respond to her name being called.

하지만 자폐 아동의 경우 눈을 거의 맞추지 못하고,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nd so she frequently misses out on these opportunities to observe, mimic and practice behaviors, learn new words and acquire social skills.

그래서 자폐 아동은 부모의 행동을 관찰, 모방, 연습하고,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사회적 능력을 습득하는 기회를 자주 놓칩니다.

Ultimately, these missed connections could lay the foundation for some of autism’s defining traits, such as difficulties with social communication.

결국 이 상호작용의 결핍이 자폐의 중요 증상이 발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어 사회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Early intervention, however, could change that trajectory. There is a suite of therapies that mostly involve teaching a young child new skills during ordinary daily activities, such as play.

하지만 초기 중재를 통해 발달 경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놀이와 같은 일상 활동을 통해서 어린아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는 중재들이 있습니다.

These early interventions are often tailored to a child’s interests and are designed to reinforce helpful behaviors.

이 조기 중재들은 아이들의 관심을 유발해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For example, if a child reaches for a truck, her mother might drive it over to her and try to engage her in a shared activity, loading it up with sand and dumping it.

예를 들어, 아이가 장난감 트럭에 다가가면, 엄마는 트럭을 아이 쪽으로 가까이 가져가 트럭에 모래를 싣거나 다시 버리면서 아이와 공유 활동을 하게 됩니다.

If the child repeats the game later with another playmate, her mother might reward her.

만약 아이가 다른 사람과 이 놀이를 다시 하게 되면 엄마는 아이에게 보상을 제공합니다.

Although this looks like simple play, it’s teaching the child to coordinate with another person to focus on the same object, a skill called ‘joint attention’ that’s typically delayed in autistic children.

간단한 놀이처럼 보이지만, 이 놀이는 아이가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법과 같은 물체에 집중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이를 “관심 공유”라고 하는데, 자폐 아동들에게서 흔히 부족한 행동 특성입니다.

That’s just one example — but early-intervention therapies create multiple new avenues for children to learn crucial skills such as joint attention and symbolic play.

이건 단 하나의 예일뿐입니다. 조기 중재를 통해서 아이는 관심 공유와 상징 놀이와 같은 중요 기술을 배우는 새로운 길에 접어들게 됩니다.

Some studies suggest that when delivered regularly from an early age, these interventions can enhance an autistic child’s language ability, boost her social skills and generally lessen the severity of her autism traits.

어떤 연구들에 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조기 중재를 제공하면 언어 능력과 사회성이 개선되고, 심각한 자폐 증상들이 서서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And yet, the evidence base is strikingly slim.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근거는 매우 부족합니다.

Rigorous tests of early interventions have been few and far between, and most involve

only small numbers of children.

조기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는 철저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며, 대부분의 연구는 소수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As a result, many studies show modest effects and have been hard to replicate.

그 결과, 많은 연구들에서 온화한 효과가 확인되었고, 동일한 결과를 다른 연구에서 재차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That makes it difficult to really prove what interventions work.

그렇기 때문에 어떤 중재가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What’s more, because autism has such a diverse spectrum of traits, no single approach will work for

every child.

더욱이 자폐는 다양한 증상의 넓은 스펙트럼이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에게 효과를 보이는 단일 중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But the field is evolving.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문 분야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Some experts are testing interventions in larger, longer-term studies so that they can separate children into subgroups based on their traits and determine which groups benefit the most — and for how long.

어떤 전문가들은 연구의 규모화, 장기화를 통해서 자폐 아동을 특성에 따라 하위분류하고 어떤 하위 그룹이 해당 중재를 통해 가장 많은 효과를 보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Other researchers are trying to pinpoint the ‘active ingredients’ that make interventions successful — whether that’s the length of time they’re applied for, or at a specific age.

또 다른 전문가들은 중재 성공을 결정하는 ‘활성 요인’을 확인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예를 들어 어느 정도의 중재 시간이 성공적인지, 어느 연령에 중재를 하는 게 성공적인지 등을 확인하려 합니다.

Knowing what makes a therapy work could help researchers better match interventions to the children who are most likely to benefit.

중재의 활성 요인을 알게 됨으로써 연구자들은 어떤 아동들에게 어떤 중재가 필요한지 더 잘 알게 됩니다.

Intervention studies also lack diversity and have mainly involved white, middle-class families.

또한 중재에 대한 연구는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주로 중산층 백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hat means excluded groups may lose out on effective treatments.

즉, 배제된 그룹은 효과적 치료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말입니다.

To remedy this, researchers are gradually shifting away from clinic- and lab-based tests — which leave out many families by dint of geography and socioeconomics.

이러한 점을 보안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실험실에서 임상적으로 진행되는 연구로부터 벗어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가정의 지리적, 사회경제적 특성을 배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Instead, some are partnering with schools and training teachers to deliver interventions.

대신, 연구자들은 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교사들이 중재를 제공하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Other researchers are training parents to deliver interventions in their homes.

가정에서 부모가 중재를 실시하도록 부모를 훈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Going a step further, some experts have also begun to use telehealth methods to train parents and other caregivers in intervention techniques, and to deliver treatments to children remotely.

더 나아가 일부 전문가들은 원격 강의를 통해 부모나 다른 양육자들에게 중재 기법을 가르치고, 화상 교육을 통해 원격으로 아이들에게 중재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One unexpected benefit of the lockdown brought on by the global Covid-19 pandemic has been the growth in virtual treatments.

코비드 19 전염 사태에 의해 촉발된 봉쇄 덕분에 가상 치료의 성장이라는 예상치 못했던 유익이 발생했습니다.

Altogether, these changes and innovations are inching the field closer to its ultimate goal: to develop personalized and adaptive interventions, tailored to each autistic child’s needs.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각 아동의 필요에 맞춘 개인화된 조정 중재라는 궁극의 목표에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As the field transforms in this direction, so will the lives of thousands of children.

자폐 학문 분야가 이러한 방향으로 변화됨에 따라 수많은 자폐 아동의 삶도 긍정적인 변화를 맞게 될 것입니다.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