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ory processing refers to the way the nervous system receives messages from the senses and turns them into responses. For those with Sensory Processing Disorder, sensory information goes into the brain but does not get organized into appropriate responses. Those with SPD perceive and/or respond to sensory information differently than most other people. Unlike people who have impaired sight or hearing, those with Sensory Processing Disorder do detect the sensory information; however, the sensory information gets “mixed up” in their brain and therefore the responses are inappropriate in the context in which they find themselves.

감각처리란 신경체계가 감각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아서 그 메시지를 반응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감각처리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감각정보가 뇌에 도달하기는 하지만 적절한 반응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감각처리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대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감각정보를 인식하고 반응한다. 시력이나 청력을 잃는 사람과는 달리, 감각처리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감각정보를 탐지한다. 하지만 감각정보는 그들의 뇌속에서 뒤엉켜버리고, 그 결과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한다.

자폐인의 경우 감각처리장애가 매우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아이들이 시각적인 자극을 추구하기 위해서 손장난을 하거나, 특정 소리를 유발해서 청각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것이 모두 감각처리장애와 관련이 높다는 주장이다. 감각정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다면 더 이상의 긍정적인 발달이 어려울 수도 있다.

초은이를 키우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자폐 아동의 감각통합은 생각보다 빠르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양한 감각 자극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물론 단시간에 감각통합의 개선이 상당하게 발생하는 자폐 아동도 있을 것이다. 운이 좋은 아이들일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개선이 상당히 느리게 나타난다. 그래서 발달장애라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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