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의 초기 중재

이 글은 Jen Monnier가 2018년 10월 www.spectrumnews.org에 기시한 글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원문은 위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읽어보고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번역한다. 1987년 심리학자 Ole Ivar Lovaas는 자신이 자폐아동의 행동을 7세 정상아동의 행동과 구분할 수 없게 만드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자폐의 원인

자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뒤섞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중요한지는 일반적으로 분명하지 않다. 5-10 %의 자폐는 취약성XFragil X나 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과 같은 하나의 심각한 유전적 결함과 연관이 있고, 이런 유전적 결함을 가진 사람 중 상당수가 자폐의

구글 글래스, 증강현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폐치료

재미있는 회사를 하나 찾았다. 브레인 파워. 구글 글래스와 증강현실기술, 그리고 인공지능기술을 결합해 자폐인들이 사회적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회사가 이 방법을 개발한 것은 이미 몇년이 지났다. 내가 이제서야 이 회사의 존재를 알게 된

내가 AIT 청각통합훈련을 하고 있는 이유

초은이는 어려서 말을 하지 않는 아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집에는 한 자폐아동이 자주 놀러왔다. 어머니께서는 교회에서 구역장으로 섬기고 계셨는데, 같은 구역의 한 성도의 아이가 자폐아였던 것이다. 그 분은 남편과 이혼을 하셨고, 혼자 아이 둘을 키우셨다. 경제활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구역장인 우리

해도해도 너무 과도한 자폐치료 비용

초은이와 함께 여기저기 센터를 돌아다니며 치료를 진행했던 시절이 있다. 처음에는 집에서 가까운 발달센터에서. 효과가 느껴지지 않자 인터넷을 뒤져 용하다는 곳으로. 그렇게 알게된 부모님들이 소개해준 곳으로.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다. NGO에서 운영하는 발달센터에서는 타임 당(보통 40분으로 계산) 3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착한 가격으로 치료를

정치와 장애, 정치는 무엇으로 하는 걸까? 철학? 행동? 실력?

여느 30대 남성처럼 나는 정치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글을 통해서 정치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전해본 적은 없다. 물론 이 글을 통해서도 나의 정치적 의견을 전하려고하는 것은 아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등하고, 그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 말을 처음들었을

자폐아동과 지적장애아동이 학대를 받고있다는 슬픈 연구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111/jcpp.12993 자폐아동과 지적장애아동, 그리고 정상아동들을 대상으로 비교한 연구라고 한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정상아동보다 자폐아동과 지적장애아동이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2배 이상 높다는 점이 지적하고 있다. 연구의 초반을 보면 수많은 연구들이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학대받고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즉, 많은

자폐아동의 형재 자매가 운동신경이 평균보다 부족할 거라는 연구. 어떻게 봐야할까?

Siblings of children with autism may have trouble with motor tasks 사람들은 과학이란 말을 신봉하는 경향이 있다. 과학적이라고 하면 마치 그것이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탈리아의 파르마 대학 연구진들은 자폐아동 27명, 자폐아동의 형재 자매인 정상발달아동 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