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능 자폐의 언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처음 자폐 진단을 받았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 제발 초은이가 고기능 자폐였으면 좋겠다. 언어 사용을 할 수 있는 고기능 자폐, 언어 사용을 할 수 없는 저기능 자폐라는 분류를 흔히 사용한다. 자폐아더라도 이왕이면 고기능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아이가 저기능 자폐아라는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자폐 위험요인 유전자

※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로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31398340 최근 자폐 관련 연구를 보면 뇌와 유전자에 집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자폐라는 건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선천적인 장애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원인을 아직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규명하려는

AIT 청각통합훈련과 필터드 사운드 트레이닝

AIT 청각통합훈련과 관련해서 부모님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을 정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FAQs)을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필터드 사운드 트레이닝, 오디오키네트론, 이어듀케이터? 다른 건가요? 같은 건가요? 결론적으로 이 세 가지는 그렇게 다르지 않다. 베라르 박사는 오디오키네트론이라는 장비를 개발해서

아빠의 나이와 자폐 발생률에 대한 연구

※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로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31292440 아빠의 나이와 자녀의 자폐 발생률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이다. 남자의 정자 속에 de novo single nucleotide variants라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데, 매년 3.1퍼센트로 증가한다고 한다. 그래서 20세의 남성은 자녀에게 평균 0.44의 de novo

ANK2 유전자 변이가 자폐아동의 뇌구조적 발달을 방해한다

자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유전자를 분류법에 의하면 총 7개의 분류로 그 유전자를 분류하는데, S와 Category 1부터 6까지 이렇게 7분류가 존재한다. S나 Category1로 분류되는 경우 해당 유전자 변이가 자폐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거의 확신이 되는 것을 뜻하고, 높은 숫자로

자폐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검사의 부재

세상에는 많은 자폐 치료법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치료법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중재, 혹은 중재법이라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 자폐를 완벽하게 치료하는 치료제는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치료든 중재든 그건 말의 차이일 뿐이고, 재미있는 연구를 하나 발견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31269800 이렇다 할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기

자폐 아동을 위한 복지 체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장애 아동수당

사실 자폐 아동을 위한 우리나라 복지의 현실을 나는 잘 알지 못한다. 초은이가 어렸을 때, 자폐 진단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바우처를 신청해서 사용한 적이 없다. 발달적 문제를 가진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 그럴 것이다. 만약에 치료에 성공해서 정상적인 삶을 살

영아기 언어적 노출과 아이의 언어 능력

나는 언어학을 전공했다. 언어가 가진 매력이 참 좋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태어난 능력, 바로 언어를 배우는 능력.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모국어를 아무런 노력 없이 마스터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 다른 동물들이 따라올 수 없는 이 놀라운 능력에 난 매료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