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진단, 아이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자폐 진단, 아이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자폐 아동을 키워본 부모들은 자폐 아동의 시선과 정상 아동의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거나, 부모와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 좀 봐”, “저거 봐라”라고 이야기를 듣고 정상 발달 아동은

“고기능 자폐(High-functioning autism)”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

지적인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고기능 자폐로 분류되는 자폐인들이라고 해서 모든 생활에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고기능 자폐로 분류된 2000명의 자폐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연구는 “고기능 자폐”라는 말이 자폐 대한 인식에 편견을 심어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31215791 사실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AIT 청각통합훈련과 헤드폰 착용

AIT 청각통합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헤드폰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헤드폰 착용은 아이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아니 아이들에게 훈련을 시켜야 하는 부모들이 부담스러워한다. 나 역시 초은이의 호명 반응과 언어 문제로 너무 많은 고민을 하던 시절, 초은이를 데리고 처음 분당 베라르 연구소를 찾아가기

MSSNG 자폐 관련 만 명의 게놈지도 완성

https://www.autismspeaks.org/science-news/autism-speaks-mssng-project-reaches-10000-genome-milestone MSSNG는 미국 자폐 자선단체인 오티즘 스픽스Autism Speaks가 식키드SickKids, 구글Google과 함께 협력해서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시스템이다. MSSNG는 자폐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자폐인과 자폐인 가족들의 게놈 지도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6일 MSSNG는 총 만 명의 게놈지도과 완성되었다고

침을 사용한 자폐 검사 Clarifi와 비판

※ 이 글은 브런치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rokyupjung/10 미국에 있는 Quadrant Biosciences라는 회사가 침을 이용한 자폐 검사 Clarifi를 개발했다. 그리고 Clarifi는 올 7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고, 가격은 989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로 11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위 영상은

자폐 아동의 대변과 자폐 증상

https://www.caltech.edu/about/news/gut-bacteria-influence-autism-behaviors-mice 자폐 증상의 생의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전문가들은 자폐 아동의 대장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그들의 기본 주장은 자폐 아동에게 장내 문제는 굉장히 흔한 문제이고, 장내 문제가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여도 장내 나쁜 박테리아가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고, 뇌가 발달하는데

자폐 아동의 호명반응은 청각적 문제 때문입니다.

우리 초은이 어렸을 때 사진이다. 컴퓨터에 모아놓은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 이런 사진들이 많다. 어렸을 때 초은이는 카메라를 잘 쳐다보지 못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사진들 대부분이 이렇다. 다른 데 쳐다보기… 즉, 엄마 아빠와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했다. 혼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자폐와 사회적 의사소통

※ 이 글은 브런치를 통해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rokyupjung/9 의사소통의 문제는 항상 자폐의 주요한 증상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자폐인들이 의사소통하는 방식은 저마다 매우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자폐에 내재된 다양성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자체의 복잡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간의 의사소통은 단어 선택, 그 단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