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T 청각통합훈련과 헤드폰 착용

AIT 청각통합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헤드폰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헤드폰 착용은 아이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아니 아이들에게 훈련을 시켜야 하는 부모들이 부담스러워한다. 나 역시 초은이의 호명 반응과 언어 문제로 너무 많은 고민을 하던 시절, 초은이를 데리고 처음 분당 베라르 연구소를 찾아가기

새벽에 만난 달팽이 친구, 농약 없이 농사짓기

새벽에 강아지랑 큰딸이랑 산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길에 무언가가 움직이는 게 보였습니다. 바로 달팽이였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몇 년 만에 보는지! 너무 이뻐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너무 이쁘죠? 아침 먹을 때 샐러드를 해먹으려고 로메인을 조금 땄습니다. 농약 한 번 주지 않았는데도

요즘 “형” 소리 좀 듣는 초은이. 그리고 또 슬픈 일

초은이 머리가 제법 자랐다. 초반보다는 훨씬 보기 좋다. 그런데 정리 좀 해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할리우드 배우들도 이렇게 한 번씩 미는데.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그런데 요즘에 초은이가 “형아” 소리를 제법 듣는다.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쪼그만 애들인 초은이한테 “형아”, “형아” 그런다. 그렇게

MSSNG 자폐 관련 만 명의 게놈지도 완성

https://www.autismspeaks.org/science-news/autism-speaks-mssng-project-reaches-10000-genome-milestone MSSNG는 미국 자폐 자선단체인 오티즘 스픽스Autism Speaks가 식키드SickKids, 구글Google과 함께 협력해서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시스템이다. MSSNG는 자폐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자폐인과 자폐인 가족들의 게놈 지도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6일 MSSNG는 총 만 명의 게놈지도과 완성되었다고

부고,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는 건강이 최우선인 것 같다.

예전에 한 아버님을 만난 적이 있다. 자폐 아동을 훌륭하게 키우신 선배님이었다. 초은이가 어렸을 때 뭔가 조언을 듣고,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분을 찾아갔었다. 그게 전부다. 아내에게 그분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아내도 다른 분께 전해 들었다고. 물론 나보다는

침을 사용한 자폐 검사 Clarifi와 비판

※ 이 글은 브런치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rokyupjung/10 미국에 있는 Quadrant Biosciences라는 회사가 침을 이용한 자폐 검사 Clarifi를 개발했다. 그리고 Clarifi는 올 7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고, 가격은 989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로 11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위 영상은

처음으로 느껴보는 자연의 성장

지난 주말에 비가왔을 때 너무 아름다운 무지개를 봤습니다. 그것도 이틀 연속으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물방울에 의해 태양광선이 굴절, 반사되어서 나타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 뻔히 아는 것이지만 눈으로 목격한 적의 거의 없어서 뭔가 신비하고 고귀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자폐 아동의 대변과 자폐 증상

https://www.caltech.edu/about/news/gut-bacteria-influence-autism-behaviors-mice 자폐 증상의 생의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전문가들은 자폐 아동의 대장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그들의 기본 주장은 자폐 아동에게 장내 문제는 굉장히 흔한 문제이고, 장내 문제가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여도 장내 나쁜 박테리아가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고, 뇌가 발달하는데

장마를 대비해 미리 오일스테인 작업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렇게 생긴 나무 데크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입니다. 날씨가 좋아져서 아이들은 거의 맨발로 데크 위를 뛰어다닙니다. 그런데 나무가 비를 많이 맞으면 물을 먹어서 상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까시래기가 올라오기도 하거든요.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나무 위에 기름칠을 일

자폐 아동의 호명반응은 청각적 문제 때문입니다.

우리 초은이 어렸을 때 사진이다. 컴퓨터에 모아놓은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 이런 사진들이 많다. 어렸을 때 초은이는 카메라를 잘 쳐다보지 못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사진들 대부분이 이렇다. 다른 데 쳐다보기… 즉, 엄마 아빠와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했다. 혼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