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있는 작은 밭에 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침, 저는 삽을 들고, 밭으로 나갔습니다. 두둑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새벽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삽질을 하고 있는데, 동네 사장님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지금 뭐 하는 거야?

두둑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그걸 왜 손으로 하냐고 물으셨습니다.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손으로 하면 골병든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동네 트랙터가 작업할 때같이 해주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어제 새벽 일찍 트랙터가 동네에 들어오더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두둑이 만들어졌는데요. 순식간이더라고요. 제가 이걸 모두 손으로 했다면 10일도 넘게, 아니 한 달은 걸렸을 것 같습니다. 아마 죽었겠죠?ㅋㅋ

그리고 비닐을 씌우는 멀칭 작업까지 전용 농기계로 순식간에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대박.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큰 딸과 함께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아내는 집에서 초은이랑 막내를 보느라고 우리 착한 막내가 아빠를 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옥수수 모종을 사왔습니다.

옥수수 모종이 너무 이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장비를 사용해서 하나씩 심었습니다. 이 장비 이름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종묘사에서 사왔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그냥 주시더라고요. 감자 심을 때도 이 장비를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이 장비를 사용하면 심고, 동시에 흙까지 덮을 수 있었습니다.

큰 딸, 채은이가 이렇게 잡고, 제가 모종을 하나씩 넣었습니다. 아침에 800주 정도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했는데, 큰 딸이랑 둘이 하는데, 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초보라서 엄청 걸린 것 같네요.

요로코롬 이쁘게 심었습니다. 심은 다음에 물을 주었습니다. 쑥쑥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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