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시

오늘 우리 세 딸들의 고향인 인천에 다녀왔다. 부모님은 대부도에 계시고, 장인 장모님은 인천에 계신다. 5월에는 차가 너무 많이 밀려서 인사를 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 미리 다녀왔다. 오늘도 느꼈지만 대한민국은 정말 작은 나라인 것 같다. 거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가는

돌 던지고 놀기

오늘은 횡성에 갔다. 우리 집에서 횡성은 그리 멀지 않다. 봉평면 무이리에 있는 태기산을 넘어가면 바로 횡성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태기산을 넘어가기 어려웠지만 평창 올림픽 때문에 태기산 터널이 생겨서 편하게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간 곳은 둔내역 주변에 있는 둔내종합체육공원

봄 일상 사진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영동 지방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 평창은 따뜻하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오늘 놀기 참 좋았습니다. 저희 집 주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주변이 온통 아이들 놀이터가 되어버렸습니다. 다 흙 밭인데도 애들은 잘 놉니다. 초은이는 이랑과 고랑 사이를

내 자식, 내 어머니

며칠 전, 안방에서 막내 효은이가 넘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달려가보니 침대에 부딪쳤는지 이마가 심각하게 부어올랐습니다. 깜짝 놀란 아내는 효은이를 부여잡고 울었습니다. 아내를 진정시키고 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냥 혹 일지도 모르지만 머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밤 9시쯤이었는데, 큰 딸은 집에 두고,

자폐 아동에게 있어서 청각 처리 문제

초은이를 10살이 되도록 키워보니 자폐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감각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발달 상의 문제의 원인 중 정상적으로 감각이 통합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일매일 초은이의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