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를 강하게 비판하는 Greenspan 박사

DIR 플로어타임 공부를 하기 위해서 구매한 책 <Engaging Autism>을 열심히 읽고 있다. 뭐. 시간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읽는다기보다는 틈틈이 읽는다고 말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화장실에서, 애들 잠자리에 눕혀놓고 옆에서 읽고 있다. 책을 읽다 보니, Stanley I. Greenspan

남자 자폐아동이 여자 자폐아동보다 많은 이유는?

※ 이 포스팅은 아래 스펙트럼 뉴스에 실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자폐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의 학습을 위한 자료입니다. 자폐는 여자아이들보다 남자 아들에게서 훨씬 많이 발생한다. 1940년대에 처음 자폐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이후 이러한 성비율은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왜 이러한 성비율이 발생하는지 정확한

자폐 중재법, JASPER는 어떤 중재법일까?

자폐 중재법에 대한 많은 글들을 읽다 보니 자주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다. JASPER. 무슨 사람 이름 같다.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다. JASPER. 모두 내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단어였다. 이 단어를 언급한 다른 매체나 블로그는 없었다. 왜 그럴까? 해외 자폐스펙트럼 관련 뉴스나

자폐아동 코풀기 연습하기

2015년에 가입했던 발달장애 부모들의 모임인 <늦은 걸음> 카페에서 눈팅만 4년 정도 하다가 등업이 안되어 읽을 수 없는 글들이 많아 등업을 하기 위해서 우선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페에서 글을 읽기 위해서 엄청난 수고로 등업까지 해야 한다니?! 물론 카페 운영진들의

자폐 유전자 검사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이 있어 번역합니다. 우선 이 글은 스펙트럼 뉴스에서 활동하는 제시카 라이트가 쓴 글입니다. 그녀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자폐는 일반적으로 유전적 문제로 여겨진다. 자폐 위험의 대부분이 유전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100개 이상의 유전자의 변이가 자폐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호명 반응이 되지 않는 아이

지금 보니 엄청 귀엽다. 우리 초은이. 저 시절에는 우리 초은이의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우리 아이. 당시에는 그런 행동이 자폐의 증상 중 하나라는 것도 몰랐고, “호명 반응”이란 말도 생소했다. 물론 “호명 반응”이란 말을 듣고,

자폐 아동에게 있어서 청각 처리 문제

초은이를 10살이 되도록 키워보니 자폐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감각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발달 상의 문제의 원인 중 정상적으로 감각이 통합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일매일 초은이의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