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그린스팬 박사의 플로어타임 기본 강의 후기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스탠리 그린스팬Stanley Greenspan 박사가 개발한 플로어타임Floor Time과 관련된 단체들이 몇 개 보였습니다. 그중에서 The Greenspan Floortime Approach라는 단체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전문가들과 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코스가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부모들을 위한 무료 강좌가 있어서 저도 신청하고 들어보았습니다.

자폐 치료에 대해서 확언하는 치료사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솔직히 토 나올 것 같다.” 초은이는 자폐 아동으로 살아가고 있다. 초은이와 처음 치료소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에 편입을 했을 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하면 반드시 고칠 수 있다.” 얼마나 교만한 생각인가? 난 그런 사람이었다. 세상에 안되는 일이 없다고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감각놀이 51가지

저번 글에서도 말했듯이 초은이는 감각을 추구하는 경향과 감각을 회피하는 경향을 모두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도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감각을 회피하는 경향을 많이 사라진 것 같고, 감각을 추가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감각에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자폐를 위한 작업치료(Occupational Therapy)

※ 이 포스팅은 작업치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스스로 공부하면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작업치료는 인지, 사회,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작업치료의 목표는 대상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좀더 독립적인 생활과 다양한 활동의 참여가 가능하게 만드는데 있다. 자폐아동들에게 있어서 작업치료는 놀이기술, 학습전략, 자조기술에

자폐와 감각처리장애(Sensory Processing Disorder)

자폐아동의 경우 감각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초은이의 경우도 감각적인 문제각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역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시끄러운 공간에서 통화를 하더라도 전화기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의식해서 그 일을 처리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의

비언어적 작가로 살고 있는 자폐인 작가 베자민 알렉산더

바로 이 분이다. 벤자민 알렉산더. 프로필에 보니 직업이 작가이다. 지난 포스팅, 어떻게 하면 자폐치료가 성공할까? 라는 질문에 다섯 명의 전문가들이 답변을 한 내용을 전했는데, 그 중 이 분, 벤자민의 대답이 매우 새롭게 느껴졌다. 그의 대답을 보면, 그는 현재도 비언어적non-verbal이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자폐치료가 성공할까?

어떻게 하면 자폐를 치료할 수 있을까? 자폐의 완전한 치료는 가능한 걸까? 나 역시 이런 질문을 가지고 있었고, 누가 이 질문에 대답해주길 원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에 편입했을 때도 교수님들께 뻘쭘하게 메일을 보내 이 질문을 하곤했다. 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콕 찝어서 대답해주는

임신 초기 비타민 복용과 자폐는 상관없다는 반론

며칠 전 임신초기 한 달간 비타민을 섭취하면 자폐발생률이 증가할 거라는 주장한 연구를 포스팅을 통해 소개한 적이 있다. 그 연구는 올 2월에 발표된 것인데, 이 연구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반론을 제기하는 칼럼이 있어 함께 소개한다. 이런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자폐의 원인에

“임신초기 비타민을 복용하면 자폐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psychiatry/article-abstract/2726608?fbclid=IwAR2H1fyfYhrx2fhPn8WegsODHQuNINHmCd-BCI45nNQBSg6RSa9Jj6tGUCg 자폐아동의 어린 형재들에게 자폐가 발생할 확률은 정상아동의 어린 형제들 보다 높다. 이 연구는 자폐아동의 어린 동생들 2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아동의 엄마가 임신 최초 한 달 간 비타민을 복용한 경우 동생들의 자폐발생률은 14.1%로 나타났고, 엄마가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 자폐발생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