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페 아동들을 대상으로한 특이한 식습관 조사를 살펴보고 공유한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750946719300595

이 연구에 의하면 자폐 아동들은 정상 발달아동 그리고 다른 증상을 가진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맛과 색이 단조로운 음식을 먹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폐 아동 중 소수는 크레파스, 종이, 비누와 같은 음식이 아닌 것들을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1,462명의 자페 아동, 지적 장애나 ADHD를 가진 아동 327명, 그리고 정상 발달아동 313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자폐 아동의 경우 다른 증상를 가진 아이들과 정상 발달아동에 비해 마카로니, 치즈, 치킨너겟, 후렌치 후라이, 핫도그와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253명을 자세히 관찰해보니 그 자폐 아동들의 식단은 치킨과 곡물가공품으로 매우 제한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자폐 아동들이 맛이 단조로운 음식을 선호했지만 생레몬을 통째로 먹거나 고춧가루를 숟가락으로 퍼먹는 독특한 취향을 가진 아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 자폐 아동 중 20퍼센트는 음식을 입에 넣고 씹지 않는 경향을 보였고, 12퍼센트는 피카(pica)라는 상태를 보였는데, 피카는 흙이나 종이 같은 음식이 아닌 음식을 먹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어떤 자폐 아동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냄새를 먼저 맡는 경향을 보였고, 빵과 함께 핫도그를 제공할 때만 먹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이기 때문에 우리 식생활와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자폐 아동의 특이한 식습관을 조사한 의미있는 연구인 것 같다.

초은이의 경우 후각이 민감해서 음식을 먹기 전에 냄새로 먼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은 공감하면서 연구를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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